신한대학교 직원 200명 “인권 침해 근절·제도 강화 촉구”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 직원 200명은 10월 17일, 최근 일부 교원의 학생 인권 침해와 갑질 사건과 관련하여 학내 인권 수호와 제도 강화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는 앞서 교수진 100명이 낸 윤리 확립 성명에 이어 직원들까지 참여한 것으로, 대학 교직원 전체가 인권 침해 근절과 조직문화 개선에 뜻을 모은 것이다. * 출처 : 신한대학교 직원 200명의 학내 인권수호 및 불의 척결을 위한 직원 연대 직원 일동은 이번 사안을 “개인의 일탈을 넘어 대학의 윤리와 인권 의식에 대한 근본적인 도전”으로 규정하며, 실질적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학생을 존중과 성장의 주체로 대하지 않고 통제의 대상으로 삼는 행위는 결코 교육의 이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며, “언어폭력, 모욕, 사생활 침해 등 인권 침해적 행위는 교육자의 자격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안은 일부 교원들이 학생을 대상으로 한 부적절한 언행과 행정권 남용으로 논란 이 불거지면서 시작됐다. 학교는 자체 조사를 통해 복수의 교원에게 교육권 남용과 윤리 위반 정황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학내 구성원간의 명예훼손 법률비용을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