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특집] 의정부의 민심은 어디로!!

  • 등록 2024.03.22 13: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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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갑 지역 여성 후보자들의 진검승부!
'지역출신 VS 친명' 대결의 승자는??!!
21대 현역 국회의원 불출마 '무주공산'!!
친명 VS 여당후보의 대결!

22일 현재 의정부 갑, 을은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여당인 국민의힘의 후보자가 정해진 가운데 유권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각 후보자들은 본격 총선레이스의 출발선에 섯다.

 

이에 의정부 갑, 을의 여당과 제1야당의 후보들을 살펴본다.

 


 

의정부갑은 전통적으로 여, 야가 접전을 벌였던 지역으로서 민주당이 몇 번의 위기가 있었으나  문희상란 거목이 위기를 극복하고 6번의 당선이 된 곳이였다.
하지만 서울에서 집값폭등으로 진보색채의 많은 젊은이들의 경기도 유입으로 이제는 보수에게는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

 

또한 의정부갑은 여성후보자들의 대결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 (사진=후보제공)

 

의정부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국민의힘 전희경후보는 국회의원시절 국무위원들에게의 날카로운 질문으로 다수의 언론에 얼굴을 비치며 다져진 높은 인지도가 가장 큰 장점이지만 보수의 이미지가 강해 남은 기간 중도 층을 흡수 할 수 있는 아젠다 설정이 급선무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 (사진=후보제공)

 

민주당 박지혜 후보는 의정부시민에게는 완전 생소한 인물이지만 민주당 영입1호라는 상징성과 문석균 예비후보를 경선으로 이기는 기염을 토하며 수직상승한 인지도로 의정부시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KSOI )에 의뢰해 3월 15일~16일 양일간 의정부 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후보자들의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는 40.2%,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는 45.4%로 오차범위 내이지만 박후보가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나와 전희경 후보와 의외의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두 후보의 접전 속에 현재까지 무소속으로 남아있는 의정부갑 맹주였던 전 국민의힘 강세창 위원장의 행보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이형섭 후보 (사진=후보제공)

 

의정부을은 의정부갑과는 달리 국민의힘이 몇 번의 당선자를 배출한 지역이었으나 21대 총선에서 탄핵 후폭풍으로 인해 민주당 압승했던 곳으로 국민의힘에서는 21대 총선에서 낙선의 아픔을 맛 봤던 이형섭후보가 재도전에 나서고 있다.

4년 동안 절치부심 지역구를 관리하여 처음 출마 때 보다는 높아진 인지도로 어느 때보다 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후보 (사진=후보제공)

 

민주당 이재강후보는 자타가 공인하는 이재명대표 측근으로 이재명 경기지사시절 평화부지사를 역임한 것이 최대 강점으로 당내경선과 진보당과의 두 번의 경선을 거침없이 승리하며 욱일승천(旭日昇天)하는 분위기다.

 

결국 수도권은 당지지율이 관건인데 근래 민주당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국민의힘 후보들은 21대 총선의 악몽이 되풀이 되는 게 아니냐는 걱정하는 분위기다.

 

 

< 경기시민일보 / 전수범 기자 >

전수범 기자 biyam6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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